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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Count: 88 10/17/20
10/18/20 지금은 깨어 근신할 때입니다.

1963년에 영국의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제작한 Dr. Strange love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는 핵무기시대를 풍자한 코메디 영화로서 과대망상증에 사로잡힌 몇몇 사람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우발적인 핵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미국과 북한이 비핵화 문제를 두고 베트남과 싱가포르 판문점 등지에서 여러 번 만났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비핵화의 진전은커녕 북한은 오히려 핵무기 개발을 계속한 가운데 지난 10/10일에는 뉴욕과 워싱턴을 타격할 수 있는 초대형 ICBM(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선보여서 전 세계를 경악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한국의 청와대와 여당은 아직도 미련을 못 버리지 못하고 북한의 비유 맞추기에 급급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야당에서는 우리도 핵무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핵전쟁에서 승자는 있을 수 없다는 관점에서 핵무기는 나름의 전쟁 억제력을 지니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북한도 미국의 공격을 받지 않기 위한 억제력의 일환으로 핵을 개발했다고 주장합니다.

심심찮게 일어나는 총기사건 사고들을 보면 거의 대부분이 우발적입니다. 핵무기 보유만이 상대방이 핵무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억제력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핵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김정은이 마음 한번 잘못 먹으면 핵전쟁 일어날 수 있습니다. 김정은의 뜻이 아니라도 핵무기 담당자가 가정사를 비롯해 순간적으로 살고 싶지 않은 충동을 받아 핵단추를 눌러버릴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또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해서 중동의 테러리스트들에게 팔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할 수 있습니까?

북한은 다른 핵보유국과 달리 신뢰할 수 없는 집단입니다. 그래서 미국을 비롯해 온 세계가 두려워하고 염려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일부 철없는 사람들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한 것이 무슨 걱정인가? 일본이면 몰라도 설마 같은 민족인 남한에 핵무기를 터뜨리겠나? 나중에 통일이 되면 그 핵무기는 우리나라 것이 되는데 좋은 일이 아닌가?”하고 말도 안 되는 소리들을 합니다. 집권당의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한낮 잠꼬대 같은 소리들로 북한을 두둔하고 변호하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일본은 물론 한국 대만도 북한처럼 마음만 먹으면 3개월 내지 1년 이내에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나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너도 나도 핵무기를 만들면 앞으로 이 세상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제는 정말 12년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예측불허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언제 어디서 핵전쟁이 발생하고 그 결과로 이 세상이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이런 급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에 맡기고 베드로사도의 권면대로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워 온줄 알고 정신을 차리고 깨어 근신하며 기도하고 형제간에 서로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벧전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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