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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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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19 그리스도인의 사명자로 살고 있는가?

오프라 원프리는 흑인여성으로 미국 방송계 토크쇼의 일인자입니다. 그녀는 방송인으로서의 명성뿐 아닙니다. 비즈니스도 성공해서 40억 달러라는 많은 재산을 모아 세계 494위의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자서전인 <이것이 사명이다>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남보다 더 가졌다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사명이다. 남보다 아파하는 게 있다면 그것은 고통이 아니라 사명이다. 아파본 사람만이 고통 받는 사람의 아픔을 알고 그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보다 설레는 게 있다면 그것은 망상이 아니라 사명이다. 남보다 부담되는 게 있다면 그것은 강요가 아니라 사명이다>

실제 그녀는 많은 아픔을 겪어본 사람으로 그런 아픔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가진 부와 명예를 비롯해 심지어 자신이 당한 고통과 아픔까지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근거로 삼아 Noblesse Oblige정신 뿐 아니라 복음의 빚진 자로 살기위해 노력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세상에 보내신 것은 그저 한 평생 잘 먹고 잘 살다 오라는 것이 아닙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나름대로 각자에게 주신 사명이 있습니다. 모세에게 주신 사명이 있는가 하면 바울에게도 주신 사명이 있고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 많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깨닫지 못한 채 자기 자신의 배를 채우는 일에 급급한 사람도 많습니다.

그동안 한국사회에서 부도적하고 부정직한 인물로 회자된 조국이라는 사람이 결국 법무장관에 임명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마치 검찰을 개혁하는 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인줄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검찰이 권력의 하수인이 되어 검찰 본연의 자세에서 벗어난 일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사법개혁의 기치는 누군가 들어야 하고 검찰개혁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나 어둠이 어둠을 밝게 할 수 없듯이 그렇게 부도덕하고 부정직한 사람이 무슨 개혁을 한단 말입니까? 아무리 검찰개혁을 부르짖어도 조아무개 그 사람은 검찰개혁의 사명 자는 아닙니다.

우리는 오늘 Park에 나와 예배드리는 1년에 한번 있는 야외예배주일입니다. 모처럼 복잡한 일상을 떠나 자연과 접하다보면 마음의 평안을 느낍니다. 함께 어울려 찬양을 하고 게임도 하다보면 얼굴도 펴지고 즐거울 것입니다. 숯불에 구운 갈비와 공치구이도 더 신선감이 있고 맛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야외에 나온 이상 잠시잠간이라도 하나님의 창조솜씨를 느끼고 하나님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어야합니다. 저 하늘에 떠 있는 태양을 보세요. 밤하늘의 달과 별들을 보세요.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를 보세요. 어느 것 하나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에 충실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누구를 향해서도 시비 걸지 않습니다.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습니다. 누구를 허물하거나 아웅 다툼하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이 정해주신 자기 위치에서 맡겨주신 일들을 묵묵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과연 하나님이 나를 세상에 보내시고 나에게 주신 사명에 충실하고 있는가?

구원받은 성도인 우리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하나님이 정해준 위치에서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을 묵묵히 감당하며 복음의 빚진 자로 사는 것입니다.

아름답게 핀 꽃 한 송이, 풀 한포기 나무 한 그루, 저 높은 하늘에서 우리에게 빛과 열을 제공해주는 태양을 통해 자기사명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서 그리스도인의 사명자로 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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